카오산로드 숙소 디엔디호텔 솔직후기 가격 장점 단점

11일 태국 자유여행에서 우리의 첫 숙소는 카오산로드 중앙에 위치한 디엔디 호텔이었다. 거의 잠만 자면 돼서 생각 없이 대충 예약했는데, 꽤 저렴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. 근데 이게 웬일, 태국 여행 동안 가장 최악의 숙소로 꼽혔다. 그 이유를 찬찬히 살펴보자.

카오산로드 밤거리

카오산로드에 도착하니 저녁 9시쯤이었고, 카오산로드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. 음악소리 쩌렁쩌렁, 이 인파를 뚫고 카오산로드의 중앙쯤에 디엔디 호텔이 자리 잡고 있다. 위치는 정말 최고인 듯

카오산로드 맥도날드 시그니처 싸와디캅

카오산로드 디엔디 호텔 정보

D&D Inn Bangkok, 68-70 Khaosan Rd, Khwaeng Talat Yot, Khet Phra Nakhon, Krung Thep Maha Nakhon 10200, Thailand/ 구글 평점 3.4점(리뷰 986점)/ 구글맵 지도 아래 링크 참고

https://goo.gl/maps/R7AbpgaDhhS2

카오산거리에서 간판은 잘 보였지만 입구 찾는 것도 혼란스러웠다. 그래도 로비가 넓고 깔끔해서 좋은 인상이었는데..

복도를 따라 아주 끝 구석에 위치하고 있었던 우리 방은 창문이 없는 방으로 굉장히 습하고, 에어컨도 시원치 않았다. 뭔가 깔끔하지 않은 느낌이라 침대 이외에 어디에도 닿지 않고 싶은 기분이었다. 꽤 저렴하긴 했지만! 냉장고나 드라이기는 당연히 없었고 정말 최악이었던 것은 바로 화장실의 샤워실이었다.

배수구가 꽉 막혀서 엄청 더디게 물이 빠졌다. 샤워하고 머리 감는데 샤워실에 물이 첨벙첨벙 차올라서 불안불안~ 가격에 따라 시설이나 서비스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생각하기때문에 웬만하면 이해하려 했지만 이틀을 머물기 쉽지 않았다. 하지만 복도를 지나가다 다른 방 문이 열려 있어서 봤더니 인테리어 분위기도 다르고 에어컨도 너무 빵빵해서 시베리아인 줄. 방마다 컨디션이 차이가 꽤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. 하지만 장점이 있었다.

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많은 외국인 투숙객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. 옥상에 있는 수영장 분위기가 꽤 좋았다. 사원이 보이는 전망, 한 쪽에는 bar도 있고, 흥겨운 음악도 흘러나왔다.

카오산로드 낮과 새벽 풍경

낮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굉장히 고요한 카오산로드, 새벽에는 청소하는 현지인들로 바빠 보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