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이 호텔 후기를 찾아보다가 빵이나 커피가 특히 맛있고, 가격 대비 조식도 괜찮은 편이라는 평이 많아서 살짝 기대를 했었다. 여기 조식은 룸을 예약할 때, 선택하면 저렴한데 외부인도 사 먹을 수 있다고 한다. 투숙객에 비해 조식 가격은 더 비싸다고 한다. 그래서 솔직하게 적어보려 한다. 솔직히 조금 아쉬웠다. 참고로 나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다.
깔끔하고 넓은 레스토랑, 분위기도 좋다. 조식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이다.
다양한 음료, 커피, 몇 가지 종류의 빵, 과일과 야채, 샐러드, 그 외 팟타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. 치즈, 베이컨, 소시지 등등
샐러드와 야채는 신선하고 맛있었는데, 종류별로 다 먹어본 빵이 별로여서 마지막 2개만 다시 먹었다. 기대했던 커피 맛도 뷔페 커피보다는 조금 나은 정도? 그리고 팟타이가 정말 아무 맛도 안 났다. 그래도 여행 메이트는 야무지게 자기 취향대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만족스러워했다.

빵은 왼쪽 접시에 있는 저 2가지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. 저기에 커피랑 먹으면 딱! 이 정도 퀄리티였으면 곤니치판에서 연어 샌드위치와 커피 한 잔 마셨으면 저렴하고 엄청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먹었을 것 같다는 생각!

그래도 방콕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 이용했던 이비스 호텔은 이래저래 우리에게 좋은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