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삼센로드에 있는 차이디 마사지는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저렴하고 실력 좋은 마사지사 많기로 소문난 마사지 중에 하나이다.


Chaidee Massage 82 Samsen Rd. Soi 2, Banphanthom, Pranakorn, Bangkok 10200, Thailand/ 오픈 시간 오전 9시 ~ 마감 시간 자정/ 구글평점 4.4점(162명 리뷰) 구글맵 지도 아래 링크 참고
https://goo.gl/maps/BDqpqC7UUAz
뜨거운 평일 오후 찾아간 차이디 마사지


방명록에 한국인들이 남긴 글들이 빼곡하다. 한국어를 수준급으로 쓰는 직원 한 명도 있었는데, 따로 한국어를 배운 적은 없다고 한다. 그만큼 여기에 한국인들이 많이 온다는 이야기겠지.


차이디 마사지 메뉴 가격





차이디 마사지는 총 두 번 방문했었는데 첫 번째는 오일 마사지 1시간 350바트+팁 50바트, 두 번째는 타이마사지 1시간 30분 1시간 350바트+팁 50바트였다. 결론적으로 둘 다 매우 만족! 상세한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.

캐비닛에 짐을 두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.


오일 마사지는 하의 언더웨어를 빼고 다 벗고 받기 때문에, 타이 마시지 받는 곳과 다른 층이었다. 나와 여행 메이트밖에 없어서 편했다. 배드가 대략 6개? 8개? 정도였던 것 같은데 사람이 많을 때 만약 다른 일행과 섞여 들어갈다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. 처음에 받았던 마사지사는 MALI였는데, 세계해달라고 했다가 큰 코 다쳤다. 압과 마사지 실력이 정말 수준급! 역대급이었다. 아픈데 굉장히 시원한 느낌! 좀 살살해달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다 받았는데 정말 시웠했다.
두 번째는 여행 메이트는 또 다시 오일 마사지를 선택했고 나는 타이마사지에 도전했다. 사실 전에 베트남에 가서 타이마사지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시웠했지만 우두둑 뼈 소리가 많이 나고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게 좀 불편했었는데, 사실 타이 마시지 정통인 태국에 와서 타이 마사지를 안 받고 가는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. 두 번째 마사지사는 SAK, 남자분이라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. 먼저 알라딘 바지와 편한 민소매 상의를 주면 갈아입고 마사지를 받는데, 여기는 남녀 성별 구별 없이 다른 사람들이 섞여 있어서 좀 불편했다. 하지만 막상 마사지를 받으니 팔, 다리, 등, 어깨, 목 위주로 꼼꼼하게 마사지를 해주었는데, 딱히 불편한 게 없었고 압도 적당하고 시원했다. 역시 타이 마사지는 태국!


다 끝나니 이렇게 차와 수박을 대접해주었다. 친절하고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웠던 차이디 마사지는 진짜 강추이다!



여행 메이트도 만족도가 높다고 한 것 보면 대부분의 마사지사들이 실력이 있는 것 같다. 방콕에 다시 가면 또 받고 싶은 마사지.

차이디 마사지 근처 옷가게

구글맵 지도에 뜨지 않아서 위치를 링크로 걸었다.
https://goo.gl/maps/qb2BUqzaLgE2
마사지를 받고 나와서 들른 옷 가게, 여기 옷 가게 사장님이 말하길 카오산로드에 있는 자기 친구는 팟타이를 파는데, 한국인들이 엄청 온다고 한다. 한국어도 수준급이라고. 자기도 장사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며 몇 개 알려달라고 하더니, 필기까지 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.

야시장에서 돌아다니며 봤던 옷들보다 좀 괜찮아 보이는 옷이 많아서 이것저것 입어보았다. 심지어 옷도 입어 볼 수 있었다.(보통은 안된다고 했었음) 여러 벌 입어봤지만 결국 맘에 드는 원피스 하나와 팔찌 하나, 여행 메이트는 편한 바지 하나와 팔찌 하나를 구매했다. 자기네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이라 안 깍아준다고 했는데 여러개 사니까 조금 깎아주었다. 확실히 야시장만큼 바가지도 없고, 물건도 맘에 들고 이래저래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. 총 750바트

















나는 민트와 하얀 구슬 교차하는 팔찌 선택! 여행 메이트는 연핑크!
